워드프로세서 1급 단일 등급 자격증 필기와 실기 시험 팁, 합격 후기/ A to Z 처음부터 모든 과정을 자세히 남기는 리뷰

 

 

워드프로세서 자격증 리뷰
워드프로세서 자격증 리뷰

 

안녕하세요. 리뷰하는 i에요.

오늘은 워드프로세서 자격증을 리뷰하려고요.

운전면허를 제외하면 인생의 첫 자격증이에요.

솔직하게 워드 하면 초등학생 자격증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어요.

워드 자격증을 따면서 세상에 정말 쉬운 것은 없다는 것을 깨달은 것 같아요.

그래서 앞으로 워드프로세서 자격증을 취득하실 분들을 위해서 리뷰를 남기게 되었어요.

 

1. 워드프로세서 자격증에 대해서 설명하고 2. 필기 정보, 3. 실기 정보, 4. 자격증이 도달하기까지의 과정을 리뷰할게요.

조금 길어서 진한 글씨로 부제목을 달았으니, 필요한 것만 보셔도 돼요.

 

 

1. 워드프로세서 자격증에 대한 것들

워드프로세서란
워드프로세서란

먼저 워드프로세서 자격증은 말 그대로 문서작성 및 편집 능력을 검증하는 자격증이에요.

원래 2급과 3급이 있었는데 2012년부터 폐지되어 1급만 남았어요.

아마도 초등학생 자격증이라는 인식은 3급이 있을 때 인식 같네요.

응시하기 위해서는 어떤 자격도 필요 없어요.

그냥 바로 원하면 공부해서 바로 딸 수 있는 자격증이에요.

 

자격증 설명
자격증 설명

실기 프로그램은 한글과 MS워드 중에 2010 버전으로 선택할 수 있어요.

저는 익숙한 한글로 시험을 봤어요.

필기는 100점 만점에 과목당 40점을 넘겨야 하고 평균은 60점이 되어야 해요.

참고로 워드 필기는 총 3과목이 있어요.

실기는 100점 만점에 80점을 넘기면 돼요.

 

워드프로세서 자격증 취득 과정은 필기시험 후 실기시험에 합격하면 끝이에요.

시험은 정기와 상시로 볼 수 있어요.

정기 시험은 1년에 정해진 때에 맞춰서 보는 것이고 상시는 원할 때 신청해서 보는 거예요.

정기시험은 시기도 기다려야 하고 난이도도 더 어렵게 나온다고 들었어요.

저는 상시로 원하는 날과 시간에 신청을 해서 시험을 봤어요.

정기와 상시는 따로 차별을 하지 않으니 원할 때 시험을 보시면 될 것 같아요.

 

2. 필기시험에 대한 정보

필기 공부 기본
필기 공부 기본

이제 제가 필기를 위해서 어떻게 공부했는지 알려드릴게요.

워드프로세서는 평소에 많이 사용했지만 이론적인 것은 하나도 몰랐어요.

그래서 이론은 어떻게 공부할지 찾다가 시나공에서 무료로 자료를 볼 수 있다고 들었어요.

먼저 이렇게 시나공을 검색했어요.

 

필기 기본 자료
필기 기본 자료

시나공 홈페이지에 들어갔어요.

 

시나공 홈페이지
시나공 홈페이지

홈페이지에 보면 이렇게 자료실에 학습자료가 있어요.

 

학습자료
학습자료

여기에 워드프로세서 필기가 있어요.

 

학습용 자료
학습용 자료

여기서 핵심요약 PDF 자료를 다운로드하면 돼요.

 

핵심요약
핵심요약

이렇게 핵심요약 PDF를 다운로드하여서 공부를 하면 일단 걸음마를 시작하는 셈이에요.

생각보다 쉽지는 않아요.

처음에 열의를 가지고 PDF를 다운로드하였지만 계속 졸음이 밀려오더라고요.

그래도 자료를 다 외우려고 하는 것처럼 열심히는 하지 마시고 한번 대충 훑어만 보세요.

가장 중요한 것은 문제를 푸는 거예요.

왜냐하면 워드프로세서는 문제은행식, 즉 예전에 나온 문제가 또 나오는 식이기 때문이죠.

보통 직접 기출문제집을 사거나 컴퓨터나 어플로 기출문제를 풀 수 있어요.

 

전자문제집
전자문제집

컴퓨터를 통해서 문제를 풀 수도 있고 어플을 통해서도 할 수 있는 방식을 택했어요.

방법은 그냥 단순하게 최근 2019년부터 2015년까지 문제를 풀었어요.

한 회를 풀면서 틀리면 그냥 다 맞을 때까지 통째로 다시 풀었어요.

분명히 요약집 자료를 훑어봤는데도 틀리는 문제가 많았어요.

심지어 2016년까지는 문제은행 식이 아닌 것처럼 전부 다른 문제가 나오는 느낌이었어요.

2015년에 가니 풀었던 문제가 아주 조금이지만 예전에 풀었던 문제가 보였던 것 같아요.

 

https://www.comcbt.com/

 

최강 자격증 기출문제 전자문제집 CBT

전자문제집 CBT, 컴활, 컴퓨터활용능력, 1급, 2급, 워드, 워드프로세서, 기사, 산업기사, 기능사, 공무원 , 수능 필기 기출문제

www.comcbt.com

사이트는 여기에요.

여기에서 문제를 풀었어요.

 

원서접수
원서접수

상시 시험이기 때문에 원할 때 시험을 볼 수 있어요.

워드프로세서는 대한상공회의소 원서접수에서 신청할 수 있어요.

 

대한상공회의소 사이트
대한상공회의소 사이트

사이트에서 상시 시험 접수에 들어가 주세요.

 

약관동의
약관동의

먼저 뜨는 약관에 동의해주세요.

 

종목선택와 나머지 선택
종목선택와 나머지 선택

그러면 이렇게 워드, 컴활, 전산회계, 한자를 볼 수 있어요.

여기에서 워드프로세서 필기를 선택하고, 다른 인적사항이나 시험장, 일자/시간을 선택하면 끝이에요.

 

 

 

 

 

아무리 빨리 보려고 해도 5일 뒤에 신청이 가능했어요.

필기 시험공부는 여유롭게 해서 일주일 정도 걸린 것 같아요.

 

남대문 상공회의소
남대문 상공회의소

가까운 남대문 상공회의소로 가서 시험을 봤어요.

오래된 컴퓨터 학원 같을 줄 알았는데, 상당히 세련된 곳이더라고요.

집에서 가까운 시험장을 선택하시면 될 것 같아요.

 

필수적인 준비물로 신분증, 수험표는 꼭 챙겨주세요.

워드프로세서 필기는 그냥 컴퓨터로 답을 선택을 하는 방식이라서 필기구는 필요하지 않아요.

시험 전까지 공부를 하셔야 한다면 공부할 것을 가져가시면 되고요.

 

참고로 전자 수험표는 캡처된 것은 안되고, 코참 패스 어플에 있는 수험표를 인증해도 된다고 해요.

수험표는 없으면 각서 같은 것을 작성하고 볼 수 있지만, 신분증은 없으면 어떻게 해도 시험을 못 보니 반드시 챙기세요.

 

60점 이상이면 필기합격
60점 이상이면 필기합격

필기 결과는 다음날 아침 9시부터 확인할 수 있었어요.

부끄럽지만 정말 아슬아슬하게 통과했어요.

하지만 자격증 시험이기 때문에 합격 여부가 중요하다는 위안을 삼았어요.

이제 실기를 준비했어요.

 

3. 실기 시험에 대한 정보

본격적으로 실기 준비
본격적으로 실기 준비

사실 실기를 바로 준비한 것은 아니에요.

중간에 컴활 필기와 정보처리기사 필기를 봤기 때문에 한 달 정도 뒤에 봤어요.

하지만 필기와의 연관성은 없었기 때문에 문제 되는 것은 없더라고요.

 

그래도 실기 준비는 참 막막했어요.

실기 문제를 구하려고 해도 구할 수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대한상공회의소 사이트에 워드프로세서를 설명해 놓은 하단에 있는 압축된 예제 파일을 다운로드하였어요.

 

다운 받은 파일
다운 받은 파일

예제 파일은 이렇게 A형, B형, C형이 있었어요.

3개를 모두 다운로드하여서 그냥 풀어봤어요.

 

솔직히 말해서 평소에 워드프로세서를 자주 썼기 때문에 연습 없이도 통과할 줄 알았어요.

그런데 장난이 아니더라고요.

워드프로세서 실기는 30분 동안 모든 것을 끝내야 해요.

자신만만하게 도전했는데 예제 A, B, C 모두 각각 50분이 걸리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다른 연습은 하지 않고 예제 A, B, C만 목표를 25분에 끝내는 것으로 잡고 반복해서 만들었어요.

하루에 한 문제를 두 번만 해도 꽤 지치더라고요.

 


목표인 25분을 위해서 둘째 날은 타자 연습부터 다시 했어요.

짧은 글이나 긴 글 연습하기 전에 자리 연습부터 했어요.

알고 보니 잘못된 습관이 꽤 있더라고요.

 

참고로 일주일 연습을 통해서 제 타수는 오타가 없을 때 기준, 한글은 300타 수준에서 500타, 영문은 100타 수준에서 250타 정도가 되었어요.

 

그렇게 하루는 종일 타자연습을 했어요.

그리고 다음날은 타자연습 후에 예제 A를 했어요.

한번 했는데도 불구하고 또 50분 정도 걸렸어요.

그래서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서 A형 B형 C형을 유튜브에 검색하니 풀이법이 나오더라고요.

풀이법은 정말 한 번씩 보시는 것을 추천해요.

 

풀이법을 보니 어디에 어떤 단축키가 필요한지 알게 되었어요.

사실 단축키가 어디에 필요한지 알아도 익숙하지 않아서 40분 정도 걸리더라고요.

 

3일 차는 유튜브를 보고 연습을 해서 40분이 걸리고, 4일 차부터 30분이 걸렸어요.

4일 차 정도가 되니 이제 어느 정도 적응이 되었어요.

그래서 바로 실기 시험을 접수했어요.

필기 접수비는 15700원이었는데, 실기 접수비는 17800원이에요.

 

실기 시험을 접수하니,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하루에 타자연습도 하고 A형, B형, C형을 한 번에 연습했어요.

처음에는 막막했는데 그래도 시험날 전이되니 목표했던 25분이면 다 만들게 되었어요.

 


실기 접수는 필기 접수와 똑같았어요.

신분증과 수험표 필요한 것도 같고요.

저는 시험 장소도 같은 상공회의소로 갔어요.

 

같이 시험 보시는 분은 20명 정도 계셨어요.

시험 보기 10분 전에 미리 테스트를 할 수 있게 해 주니 적어도 10분 전에는 도착해야 해요.

저는 테스트하면서 그림파일이 어디 있는지 확인하고 누름틀(0000. 00. 00)을 미리 눌러놨어요.

글상자도 만들어보고 연습할 때 했던 것들 중에서 기억나는 것은 다 해봤어요.

시험 볼 때 누름틀이 남아있어서 기억에 남네요.

 

시험지는 코팅된 3장의 종이가 고리로 묶여있어요.

꿀팁은 시험지 고리를 분리해서 3장으로 각각 놓고 보는 거예요.

마지막 다시 제출할 때만 다시 원상태로 하시면 문제없어요.

 


실기는 연습을 하다 보면 각자 방식이 생길 거라고 생각해요.

제 방식은 처음에 F7로 종이 설정으로 시작했어요.

그다음에 쪽 번호, 머리말, 꼬리말을 만들고 글을 작성해요.

글 작성이 끝나면 1번부터 차례대로 해결했어요.

 

처음에는 무슨 말인지 상당히 생소하실 거예요.

하지만 연습을 하시면 이게 무슨 말인지 깨달으실 거예요.

그냥 예제만 확실하게 25분 내로 만들면 실기는 문제가 없었어요.

그렇다고 예제와 실기 문제가 똑같지는 않아요.

 

참고로 시험장에서 다른 키보드 소리가 뒤쫓아 오는 황소처럼 느껴지기도 했어요.

그래도 연습한 대로만 하려고 하니 곧 신경이 안 쓰이더라고요.

가기 전까지 열심히 예제를 연습하시고 가면 아무런 문제가 없으실 거예요.

 

실기는 나오지 않는 점수
실기는 나오지 않는 점수

실기를 합격하면 이렇게 점수가 나오지 않아요.

불합격해야 점수를 알려준다고 해요.

 

사실 실기시험을 다 끝내고 마지막에 차트를 왼쪽에 만들었는데 자꾸 오른쪽으로 올라갔어요.

3분이 남은 상태에서 문제가 생겨서 다른 것은 확인도 못하고 왼쪽으로 옮기려다가 시간이 끝났어요.

심지어 오른쪽에 있는 상태에서 말이죠.

그래서 떨어졌구나 싶어서 지식인에도 물어보고 그랬어요.

지식인에서 차트의 위치 정도는 약간의 감점이라고 붙었다고 그러더라고요.

결과도 이렇게 붙었고요.

실수가 있어도 마지막 결과가 나오기까지 포기하면 안 될 것 같아요.

 

4. 자격증이 도달하기까지의 과정

합격 후 자격증 신청
합격 후 자격증 신청

합격 후에 자격증은 직접 가서 수령하는 것과 우편으로 수령하는 것이 있어요.

직접 가서 수령하는 것은 3500원이고 우편 수령은 배송료까지 5550원이 들어요.

저는 우편 수령을 했는데 신청하고 2주 뒤에 받았어요.

바로 받을 줄 알았는데 꽤 시간이 소요되었어요.

그래도 이렇게 받으니 기분이 좋더라고요.

 


이렇게 워드프로세서 자격증을 위한 모든 과정을 리뷰해봤어요.

혹시라도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댓글을 부탁드릴게요.

 

워드 자격증은 지방직 공무원을 응시할 때 0.5점 정도 가점이 된다고 하네요.

취미로 자격증을 따시는 분들에게도 좋은 자격증인 것 같아요.

비서 자격증을 위해서 실기를 면제하는 과목 중 하나이기도 해요.

여러모로 도움이 되는 자격증인 것 같아요.

 

앞으로 정보처리기사, 컴활, 비서 자격증 등을 취득할 예정이에요.

바로바로 취득하는 내로 리뷰를 남길게요.

유용한 리뷰를 위해서 노력할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해요.